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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혼자를 잃은 슬픔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아티스트. 자신의 속마음을 담은 문자 메시지를 약혼자의 번호로 보냈다가, 우연히 그 메시지를 받은 남자와 교감을 나누게 된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