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사이인 은애와 현철은 동아리 모임에서 술을 마셨다. 은애가 자리를 떠나자 현철은 은애를 데려다주기 위해 그녀를 따라 나간다. 하지만 은애는 집이 아닌 다른 곳을 향한다. 현철은 마지못해 은애를 계속 따라가고 그들은 이어서 술을 마신다.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