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헌트

더 헌트
2016 · 드라마/단편 · 한국
14분
별점 그래프
평균2.9(106명)
평가하기
2.9
평균 별점
(106명)
폐지를 주워 생계를 이어가는 희순할매의 동네(이화동)로 부안할매가 새로 이사오면서 전쟁 같은 폐지 전쟁이 시작됐다. 시간이 갈수록 열세로 몰리던 희순할매는 이삿날 박스 대목을 노리려는데 부안할매 또한 호락호락하지만은 않다. 밤에 집 근처 골목을 지나갈 적에 할머니 몇 분을 종종 마주치곤 한다. 지나치는 이들에게 눈길도 주지 않는 할머니는 그 어둠 속에서 쓰레기봉지를 열어서 뭔가를 찾거나, 폐지 따위를 끌차에 차곡차곡 쌓곤 했다. 한 귀퉁이에서 작업이 끝나면 또 다른 귀퉁이를 향해 스르르 가는 모습이 꼭 야생동물 같다고 생각했다. 대장처럼 꼬이고 꼬인 도시 골목에서 야생성을 키워나가는 할머니의 모습은 매우 서글픈 풍경이지만, 그 안에 어쩌면 꽤나 터프한 구석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제1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제11회 여성인권영화제]

[9주년] 해피 젝시 데이!

젝시믹스 9주년 기념 ~80% 빅 세일

젝시믹스 · AD

[9주년] 해피 젝시 데이!

젝시믹스 9주년 기념 ~80% 빅 세일

젝시믹스 · AD

출연/제작

코멘트

20+

갤러리

동영상

이 작품이 담긴 컬렉션

3
  • 데이터 출처
  • 서비스 이용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 회사 안내
  • © 2024 by WATCHA,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