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감 알렉산더는 세 자매가 함께 살고 있는 한 가정에서 발생한 세탁기 속의 살인사건을 담당하게 된다. 이 사건을 계기로 경감 알렉산더는 제각기 서로 다른 증언과 알리바이를 갖고 있는 세 자매들을 둘러싸고 미묘한 미궁속으로 빠져든다. 거듭된 혼돈속에서도 미모의 세자매 한사람 한사람씩 그들의 숨겨진 베일들을 벗겨 나가던 알렉산더는 세자매중 마리아와 점점 깊은 사랑에 빠져들게 된다. 결국 사건은 미궁 속에 빠지게 되어 알렉산더는 떠나게 되는데. 그때 마리아가 찾아와 보석 가득들은 가방을 찾았다며 같이 도망가자고 제의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