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 일련의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범인은 아름다운 세 여자들을 엘마니, 산타 모니카, 롱비치 등에서 각각 살해한 후 아기인형을 옆에 두고 떠난다. 강력계 형사인 루이스 벤즈(Louis: 제프 코버 분)와 래리 브라운(Larry: 보비 디 스미스 분)은 사건 해결에 나서는데 루이스는 얼마 전에 출옥한 레스 파커(Les Parker: 톰 호지스 분)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그를 찾아가 위협한다. 위협을 받은 레스는 변호사를 통해 루이스를 고소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그날밤 다시 네번째 아기인형 살인사건이 발생하자 레스에 대한 의심을 풀게 된다. 세 사건에서 뭔가공통되는 단서가 있을 것이라고 가정하에 실마리를 찾아 고민하던 중 닥터 마이클 로즈(Dr. Michael Rhodes: 게리 웬츠 분)라는 산부인과 의사의 전화 번호를 발견한다. 마이클은 희생자들이 모두 3개월 동안 자신의 환자였으며 모두 임신 중절수술을 받았다고 말한다. 그리고 같은 기간 중에 같은 수술을 받은 나머지 5명의 명단을 주는데 공교롭게도 그 명단에는 파트너 래리의 부인 엠마(Emma: 에일린 쉬리 분)와 존 반장의 딸 베티(Betty Maglia: 줄리 맥컬리 분)가 포함되어 있다. 즉각 5명에 대한 경찰 보호를 요청한 루이스는 UCLA 기숙사에 거주하는 베티를 찾아간다. 마침 조깅을 나간 베티는 범인의 추격을 받아 죽음의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때맞춰 나타난 루이스가 범인을 총으로 쏴 덕분에 목숨을 구하는데 놀랍게도 범인은 다름아닌 래리가 아닌가? 정신병적인 래리는 낙태수술자는 모두 살인자라며 모두 죽어야 한다고 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