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을 하면 몸에 열꽃이 피는 병을 앓는 해수는 시연과 첫키스를 경험한다. 하지만 해수는 시연과의 키스 그리고 섹슈얼한 스킨쉽이 불편하다고 느낀다. 남들과 다른 자신의 모습을 보며 ‘내가 시연을 사랑하지 않나?’ 생각하는 해수는 자신의 ‘사랑’에 혼란스러움을 느낀다. 그렇기에 사랑한다는 말이 불편한 해수의 등엔 점점 더 커다란 열꽃이 생겨난다. [25회 전주국제영화제] [제2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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