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김장하
어른 김장하
2023 · 다큐멘터리 · 한국
1시간 45분 ·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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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은 없고 꼰대만 가득한 시대,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경남 진주의 어느 한약방, 그곳에는 60년 동안 한약방을 지킨 한약업사 김장하 선생이 있다.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도 인터뷰 한 번 하지 않고 많은 이들을 도우면서도 자신의 옷 한 벌 허투루 사지 않는 사람. 좋은 어른을 기다리는 당신에게 김장하 선생의 이야기가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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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
4.0
무주상보시(無主相布施) 내 가 내 것을 누구한테 주었다는 생각조차 버리는 것.
JY
아픈 이들에게 받은 돈을 결코 아프게 쓰지 않겠다는 다짐과 행동의 숭고함
뭅먼트
3.5
이 시대의 진정한 성인(成人)이자 꼿꼿한 성인(聖人)으로 남을 한 사람의 존경스러운 침묵. 사부작사부작, 꼼지락꼼지락.
신상훈남
4.5
"제가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인사하러 간 자리에서 '내게 고마워 할 필요는 없다 나는 이 사회의 것을 너에게 주었으니 갚으려거든 내가 아니라 이 사회에 갚아'라고 하신 선생의 말씀을 저는 한시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 영화라는 건, 아무리 장르가 다큐멘터리에 국한되고 있다 한들 연출자의 의도가 느껴지기 마련이다. 현실에 존재하는 것들을 촬영함과 동시에 '관객들로 하여금 이렇게 보였으면 하는 마음'이 연출자에게 있으니까. 그런데, 이 작품은, 오히려 극적요소를 일절 투입시키고 있지 않다. 관객들은 그의 행적을 뒤쫓는 기자에게 이입하여, 먼발치에서 '이런 사람이 있구나' 정보를 얻으며 감상을 야기하는 것에 가깝다. 이 영화는 김장하라는 인물을 찬양하고 있지도, 비난하고 있지도 않다. 영화 제목 <어른 김장하>처럼, 이 험난한 세상엔, 이런 어른도 있다고 관객들에게 계속 얘기해주고 있는 작품. "엊그제 누군가가 물었어요. '선생님 그 찻잔을, 옛날에 쓰던 거 안 바꾸고 계속 쓰시는 이유가 있습니까?' 물었어요. 선생님이 뭐라고 대답했게요? '안 깨지대? 안 깨지니까 계속 쓰는 거지 뭐.'" 관객들은 김장하에게 결코 이입하지 못 한다. 영화 속 그가 등장하는 비중은 적을 뿐더러, '어떻게 저렇게까지 살 수 있을까' 작중 내내 이입하지 못 한다. 이 과정에서 중심인물에 대한 경외심이 들게 된다. 영화가 끝나고 김장하라는 인물이 위인처럼 보이는 건, 이 영화가 그렇게 보이게끔 비추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가 했던 모든 선행들이 관객들 머릿속에 데이터처럼 차곡차곡 쌓이고 있기 때문. "난 걔를 따라갈 수 없지. 장하는 절대로 화를 내지 않고 절대로 남을 비난하지 않고 항상 나는 너한테 부끄럽지 않은 친구가 되겠다는 이 생각밖에 없지. " 난 선행이 선행을 낳는다고 생각한다. 물론, 선행을 함과 동시에 인정받고 싶은 욕구도 있다. 난 인정받기 위해 선행을 바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평소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쨌든 결국 선행인 거 아니야?' 얄팍한 사고방식이다. 그럼에도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나는 그렇게 착한 사람이 아니니까. 그래도 착한 사람이라고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는 것은 늘 기분 좋은 일이다. 하지만, 김장하는 어째서, 자신에게 비춰지는 스포트라이트를 거부하고, 왜 자신 때문에 모인 자리에서 늘 구석진 자리를 선호하는 걸까. 난 그가 인정받는 걸 원하지 않는 여러 대목을 보며, 굉장히 큰 충격을 받았다. 그렇게 되기 위해선 뭘 해야 하는 걸까. 이 영화가 다큐멘터리가 아니었다면, 김장하처럼 그렇게 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였을까. 이 영화가 사실 그대로만을 담은 작품이라는 게 안타깝게 느껴지는 시점이었다. 나도 저렇게 되고 싶은데. 이 영화는 그 방법을 알려주지 않으니까. "불교에서 보면, 무주상보시라는 게 있습니다. 준다는 생각도 없이 주었다는 기억도 없이 반대급부도 바라지 않고 이것이 배어 있는 사람." 나는 이 영화를 보고 굳게 다짐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타인에게 화를 내지 않을 것이고, 타인에게 비난하지 않을 것이라고. 화를 내는 것은 굉장히 쉬운 일이고, 비난하는 행동은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일 중 하나이다. 그게 아이러니하게도 인간의 본성 안에 내재되어 있다. 하지만 그 쉬운 걸 멀리 해야 한다. 이 영화가 고맙게도 그 발화점이 되어주었다. 늘 생각만 하고 있던 걸 이제서야 실천할 수 있게 도와준 고마운 영화다. "선생님은 김장하의 삶이 부러우세요?" "별로 뭐 안 부럽죠. 그게 따져보면 말은 쉬워도 긴장의 연속 아니겠습니까?" 나도 처음엔 그가 하나도 부럽지 않았다. 남을 돕는다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영화를 다 보고 나니, 그 행동들을 자신의 행복으로 만들 수만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나는, 김장하의 그 행복이 부러워졌다. 그의 인생을 불행했다고 말하는 관객이 없는 것처럼... "돈이라는 게 똥하고 똑같아서 모아놓으면 악취가 진동을 하는데 밭에 골고루 뿌려놓으면 좋은 거름이 된다." [이 영화의 명장면] 1. 부끄러움 살다보면 정말 가끔, 주변을 선하고 맑게 변화시키는, 현실은 영화가 아님에도 그런 중심인물이 있다. 김장하가 딱 그랬을 것이다. 주변인물들은 늘 그렇게 사는 그를 보며, 부끄러움을 느낀다. 뭔가에 있어서 부끄러움을 느끼는 것도 당연히 쉬운 일이 아니다. 원래 음식의 풍미를 느끼며 먹는 사람을 보면 덩달아 배가 고파지는 법. 김장하의 선이, 주변인물들의 부끄러움을 낳고, 그 부끄러움으로 그 사람들은 서서히 발전하고, 김장하를 보며 변화하는 것. 자신은 이렇게나 편하게 살며, 힘들게 살았을 거라는 김장하를 보며 울먹이던 인터뷰가 인상적이다. "아 순간적으로 저분이 굉장히 힘들었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평생을 저런 생각으로 사셨으니까 허투루 살지는 못했을 것 아닙니까. 참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들죠. 부끄럽습니다. 저희가 그분의 삶을 닮을 수가 없어서 부끄럽다고요." 2. 엔딩 김장하의 마지막 표정엔, 그럼에도, 이렇게나 자신을 애정해주고 후원해주는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이 담겨 있다. 이 세상에 인정을 해준다고 해서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단지 김장하의 선행엔 '보상받고자 하는 욕구'가 없었을 뿐이다. 노인의 주름엔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는지가 담겨 있는 법. 그렇게나 타인을 위해 힘들게 살아왔으면서 미간엔 찌푸려져 있는 주름이 없다. 그렇게 사는 것이 김장하에게 있어서는 행복이었을 것이다. 그런 행복이야 말로 정말 궁극의 행복이 아닐까. 돈을 벌면, 그 돈을 자신을 위해 쓰지 않고, 타인의 기쁨에 도움이 되고자 쓴다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돈을 벌어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다. "조용히 물러나려고 했는데 이렇게 번거롭게 해드렸네요. 평소에 입은 은혜도 많고 많은 힘을 받았습니다. 이제 조용히 마치고 건강관리나 하면서 편하게 지내렵니다. 그동안 많은 애정과 후원을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장하처럼은 아니더라도 그래도 정말 나도 후세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는 그런 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열심히, 남을 위하고 그렇게 사부작사부작하다 보면 그 땐 조금이나마 괜찮은 어른이 될 수 있겠지 "나도 앞으로 어떤 어른으로 나이 들어가면 좋을까? 후세들이, 후배들이 젊은 사람들이 닮고 싶어 하는 사람 그 사람이야말로 우리 시대의 어른이 아닌가. "
simple이스
3.5
침묵하는 선행을 기록해나가는 아름다운 발자취.
겨울비
4.5
살다살다 진주시를 부러워할 줄은 몰랐다. 참어르신 롤모델 보유도시라니
Sooyeon
4.0
보고나니 영문 제목이 더 눈에 들어온다 A Man Who Heals the City
참새
5.0
참 이루기 어려운 세 가지 첫째 나잇값하는 것. 둘째 단어의 의미에 맞게 사는 것. 셋째 '성인'이 '어른'이 되는 것. 누구나 몇번쯤 학교에서, 군대에서, 직장에서, 친구들 사이에서 느낀 설명 못할 깨달음을 영화에서 확인했습니다. 더해 누군가를 기준으로 어른과 아닌 사람을 가볍게 이분하는 사람들도 절대 어른이 아니고 될 수도 없음을 확인합니다. 손가락의 방향은 언제나 나를 향해야 하며, 내가 노인네라 부른 누군가가 어떤 이에 겐 어른일 수도 있음을 잊어서도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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