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디타(요나 릴옌달 분)는 아베(이웃집 오빠)의 집에 놀러갔다가 아베의 장난에 속아 유령을 봤다고 착각한다. 이에 아베는 미안한 마음에 마디타에게 동전 한 잎을 건넨다. 은근히 장난기 많은 마디타는 온갖 장난을 치고는 그 모든 걸 '리카드'라는 아이에게 덮어씌운다. 하지만 가정방문한 선생님 때문에 '리카드'란 아이가 가상의 아이였다는 거짓말이 들통나고만 마디타는 부모님이 자신을 미워할까봐 걱정하며, 다시는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엄마의 생신을 맞아 다 같이 소풍을 간 마디타네 식구들. 소 떼에 쫓기고 소나기를 만나는 등 황당한 일들이 생기지만, 마디타의 재치로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마디타의 동생 리사벳은 콩을 콧구멍에 넣는 장난을 치고, 콩이 나오지 않자 결국 병원에 간다. 병원에 가는 길에 우연히 마디타의 친구 미아와 그 동생 마티를 만나 한바탕 싸움이 벌어지고, 그 과정에서 리사벳의 코에서 콩이 빠진다. 우산을 들고 지붕에서 뛰어내리면 날 수 있을거라 생각한 마디타. 결국, 마디타는 땅으로 떨어져 뇌진탕에 걸리고, 기대하던 학교 소풍을 못가는 상황이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