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9년 파리에서 마리엘 드로니와 사랑스런 남편 찰스는 여행을 즐기는 도중 자신의 아이를 잃는다. 이에 찰스는 아이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전적으로 그녀에게 돌리고, 그녀는 병원에 요양을 하게 된다. 18개월 후, 그녀는 찰스와 이혼을 하고, 뉴욕으로 근거지를 옮겨 새로운 삶을 산다. 거기서 그녀는 강철 부호인 MALCOLM 패터슨를 위해 일하게 되고, 그와 결혼을 하여 아들을 낳는다. 그때, 찰스가 뉴욕에 나타나고, 찰스는 그녀가 결혼을 하여 아들을 낳았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한다. 그날 저녁, 마리엘의 아들이 유괴되고, 유력한 용의자로 찰스가 지목되지만, 마리엘은 찰스가 유력한 용의자라는 것을 믿길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