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 전쟁이 한창이던 1912년. 니콜라스 페리데스 장군은 미국인 종군기자 올리버 데이비스와 함께 아내의 묘지가 있는 섬을 방문한다. 하지만 아내의 묘지는 오래 전에 약탈된 뒤였고 섬에 퍼진 전염병 때문에 그들은 전쟁터로 돌아갈 수도 없게 되었다. 전염병으로 섬 사람들이 한 명씩 죽어가는 동안 페리데스 장군은 서서히 광기에 휩싸인다. 그는 그리스인 간호사인 테아가 그리스 식 흡혈귀인 브리콜라카라고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참고사항. 1. 스위스의 화가 아르놀트 뵈클린이 죽음의 섬이라는 작품을 그렸다. 이 그림을 모티브로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는 죽음의 섬이라는 교향시를 썼고 로저 젤라즈니는 죽음의 섬이라는 소설을 썼다. 그리고 발 루튼은 영화 죽음의 섬을 만들었다. 이 영화 초반에 작품의 무대가 되는 섬 전경을 잠시 보여주는데, 그 섬의 모습이 뵈클린의 그림과 거의 같다. / 2. 이 영화를 찍을 때 보리스 칼로프는 정말로 심하게 아팠다. 그 때문에 루튼은 몇 개월 동안 영화 촬영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그 때문에 칼로프의 모습이 불규칙적으로 변하는 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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