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결혼
Le beau marriage
1982 · 로맨틱 코미디/로맨스/코미디/드라마 · 프랑스
1시간 37분 · 전체

유부남 시몽과 밀애를 즐기던 25살의 사빈은 그가 절대로 아내를 버리지 않을 것임을 깨닫고 평생을 함께 할 남편감을 찾기로 결심한다. 친구 클라리스가 파리의 변호사인 사촌 에드몽을 소개해 주고, 사빈은 그와 함께 완벽하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아름다운 결혼>은 <비행사의 아내>, <해변의 폴린느>, <보름달이 뜨는 밤>, <녹색광선>, <내 여자 친구의 남자 친구> 등과 함께 ‘희극과 격언’ 연작을 이루는 작품으로 시리즈 중 두 번째로 발표된 작품이다. 16년 후에 베아트리스 로망이 다시 출연하여 나이 든 독신녀를 연기하는 <가을 이야기>와 비교해 볼 만한 작품이다. (2009년 시네마테크 부산 - 로메르와의 가을)
STONE
3.0
아주 잠깐 홍상수의 남성들과 겹쳐 보이는 사빈느
Jay Oh
3.0
다가오는 사랑 앞에선 비이성적이고, 지나간 사랑은 합리화하는 당신, 혹은 우리. For it still takes two to tango.
강탑구
3.5
망상을 안 해 본 이가 어디 있겠는가, 상상의 성을 안 지어 본 이가 어디 있으랴. 쓰고, 맵고, 유쾌하다. 그리고, 영화는 또 다시 시작된다.
Indigo Jay
3.5
로메르 감독의 '희극과 격언' 시리즈 두번 째 작품. "우리 중에 누가 스페인에 성을 짓는 것을 막을 수 있는가?" - 라 퐁텐느. 행복한 결혼을 하겠다는 의지와 열망을 가지고 완벽한 남자를 만나려는 미혼의 주인공과, 득도 실도 안되지만 가족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 결혼한 친구. 특히 여자에게 결혼이라는 제도는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 것인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다. * 2017.4.15 첫 감상, 2017.4.23 재감상, 2020.11.4 세 번째 감상
샌드
3.5
로메르의 영화답게 언제나 길거리의 풍경을 어떻게 담는지와 인물의 대화를 보는 재미로 가득합니다. 영화는 한 여성의 이야기를 타고 가며 만남과 사랑,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펼쳐 놓습니다. 인물의 측면을 담은 모습이나 약간 사선의 각도에서 찍은 장면들이 많아 인물 촬영 기법의 한 사례로 말하기도 좋을 영화로 보입니다. 뛰어난 걸작이나 혹은 에릭 로메르 영화 중에서 오래 얘기될 영화는 아니라 보이지만 또 한편의 많은 생각을 안겨다 주는 로메르 영화구나 생각이 듭니다.
Hoon
3.5
저마다의 사랑, 결혼, 작은 성, 마법같은 순간들.
MLTNG DWN
3.5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이 사랑에도 상대방이란 변수가 있다는걸 이성적으론 안다해도, 번번히 주체성을 잃어가는 내 자신을 보며 한번쯤은 스스로가 끌어가는 연애를 꿈꾸기 마련이다. 여전히 독단적인 선택은 관계를 성립시키지 못함에도 영화는 매정하게 그녀를 버리지 않는다.
sade
3.5
중요한 일은 이상한 순간에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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