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브레커(Joey Breaker: 리차드 에드슨 분)는 10년동안 착실히 경력을 쌓은 명실상부한 영화 에이전트이다. 어느날 우연히 행크(Hip Hop Hank: 에릭 킹 분)라는 유명한 신인 코미디언을 만나러 '미니올라'라는 레스토랑에 가는데 그곳에서 씨안(Cyann Worthington: 세델라 마리 분)이라는 자메이카 여자를 만나게 된다. 그녀를 만나면서 일이 전부라고 생각했던 자신의 인생이 변하기 시작한다. 씨안은 웨이트레스로 일하면서 조국인 자메이카의 낙후된 생활 환경을 안타깝게 여겨 무언가 뜻있는 일을 하기위해 간호학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다. 그러한 씨안의 아름다운 마음씨에 감동한 조이는 어느 사이에 씨안에게 빠져들게 되지만 씨안은 곧 공부를 마치고 고국에 돌아가야 할 운명. 한편 주위에서 에이즈로 죽어간 사람을 보고, 또 씨안의 인생을 보며 조이는 인생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인생은 에이전트나 돈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다. 공부를 마치고 조국을 위해 일하러 떠난 씨안의 사진을 보며 순간 조이는 모든 것을 버리고 사랑을 찾아 떠나기로 결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