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뱃속' 시리즈로 알려진 이시이 타카시가 에 이어서 연출한 진중한 느낌의 러브 스토리. 격정을 참지 못하는 청년과 그의 사랑을 정면에서 받아 들이는 유부녀. 두 사람의 금지된 사랑은 이윽고 그녀의 남편을 살해하고 마는 광기로 변모해 가는데... 끈적 끈적한 애정극이면서 음영이 풍부한 아름다운 영상이 매력적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