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마약 단속 책임자인 마크 바르가스는 아름다운 미국인 아내 수잔과 멕시코 국경에서 짧은 신혼여행을 보내던 중 미국의 택지 개발 업자가 폭발사고로 죽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정의감 넘치는 바르가스는 스스로 일에 이 사건에 뛰어들고, 그 와중에 비협조적인 부패 경찰 행크 퀸란과 부딪히게 된다. 한편 바르가스가 마약왕 그란데에 대한 증언을 하기로 되어 있다는 걸 눈치챈 그란데는 바르가스의 부인인 수잔을 납치하고 협박하여 바르가스의 입을 막으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