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골 본당 신부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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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신부(클로드 레이두)가 북부 프랑스의 어느 시골마을 암브리코트에 사제로 부임한다. 그의 첫 부임지인 이 시골마을에서 그는 성실함과 친밀함으로 신부의 의무를 다하려고 하지만, 마을의 아웃사이더로 남아있다. 이웃 사람들은 그를 이상하게 보며, 심지어 배척까지 한다. 토씨의 선배 신부(안드레 질베르)는 그에게 사제 역할에 대한 충고를 해주지만, 도움이 되지 않는다. 결국 그는 극도의 고립감과 상황을 개선시킬 수 없다는 무능력 때문에 자신의 믿음이 흔들릴 정도로 우울증에 빠진다. 그는 그런 심경을 모두 일기로 적기 시작한다. 또한 신에 대한 열정과 마을의 세속성을 기록한다. 설상가상으로 그는 몸에 병이 있어서 포도주 약간만으로 지탱할 정도로 허약해져 있고, 그것이 더욱 자신의 믿음에 어려움을 가중시킨다. 한편, 이웃에 사는 백작부인(마리 모니크 아켈)은 그와 토론하면서 신에 대한 증오심을 불태운다. 그녀는 자신의 아이를 잃게 된 책임을 신에게 돌리는 것이다. 신부는 그녀와 격론을 벌인 끝에 설득하여 마음의 평화를 되찾도록 회심시키지만, 나중에 그녀는 자살한 모습으로 발견된다. 백작(장 리베이레)은 자신의 아내의 자살에 신부의 악영향이 있다고 추궁하는데, 신부는 죽은 백작부인의 표정이 편안한 미소로 덮인 것을 보고 안심한다. 하지만 남은 구원했으되, 자신의 몸은 점점 쇠약해져 가고, 급기야 돌아오는 길에 졸도까지 한다. 그는 의사에게 상담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데, 중도에서 친구를 만난다. 그 친구는 자신과 함께 신부의 길을 걷다가 중도하차한 인물이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일기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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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NE
3.5
시련의 낮과 괴로움의 밤, 나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흔들린 게 꼭 나뿐만은 아닐 테지.
Jay Oh
4.0
고찰이 깃든 얼굴. 결코 흘러 넘치지 않는 이야기 끝에서 느낀 그것은 무신론자에게서 마저도 거룩함을, 염세주의자에게서 마저도 의미를 일깨울 것만 같았다. A thought experiment that provides a moment of grace even for the non-believer.
Dh
3.5
거룩한 고통의 포로, 오해와 맞서다 #정직함 #소신 #침묵
134340
4.0
인간은 저항하기 위해 태어났다 이길 수 없는 존재에게.. 종교적인 이야기가 아니다
JH
4.5
괜찮아요 신부님, 충분히 노력하셨어요.
Cinephile
4.5
자신이 믿는 진리를 위해 모든 걸 희생한 사람은 그만큼 그 진리가 부정당하는 것이 죽음보다 두렵다. 스스로를 구원하지 못하는 자가 타인을 구원하는 일은 얼마나 무기력한 패배가 될까
MayDay
3.5
“끝까지 빗나간 은총알이 담긴 구원의 총은 마지막엔 나를 겨눈다” 제목인 <어느 시골 본당 신부의 일기>처럼 본인의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채 마을의 반갑지 못한 ‘이방인’이라는 이명으로 남아버린다. 전지적 작가 시점이 아닌, 일기장과 내레이션으로 똘똘 뭉친 1인칭 시점이 이 영화가 가진 장점들 중 하나인 것 같다. 신부라는 역할과 인간으로서의 신념에 대한 의구심 등이 충돌할 때 발생하는 내적 갈등을 정적이면서도 우울하고 어둡게 잘 나타내었다 생각한다. 마을 사람들이 가진 그에 대한 폐쇄적인 마음과 달리 찍어내는 카메라의 인물의 배치나 쇼트 등은 자유로이 흩날린다. 점점 죽어가는 육체이지만 남은 한 발의 은총알은 그의 영혼에 구원을 가져다줄 것인지 영원한 오발탄이 될 것인지 덤덤히 바라볼 뿐이다.
Indigo Jay
4.5
2013-01-20 03:09:01 로베르 브레송의 <어느 시골 사제의 일기 a.k.a. 어느 시골 본당 신부의 일기> (1951)를 새격 세 시에 진한 아메리카노와 같이 감상 완료. 교구민들의 폐쇄성과 악의적인 소문 때문에 자신의 신념과 신앙까지 흔들리는 사제의 수척해지는 모습은, 그의 강아지와 같이 선한 눈매와 같이 남는다. 펜을 잉크에 찍어 써내려가는 사제의 일기와 병행해서 나오는 보이스 오버는, 절제된 카메라 워크로 보여주는 흑백의 이미지와 함께 곧 부서질 듯한 불안감을 표현해준다. 종교에 관한 영화는 아니지만 작년 말에 본 <더 헌트>(2012) 도 오버랩된다. 가슴이 무거워지는 엔딩에 새벽잠이 달아났다. *2023.1.20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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