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관계
Dangerous Liaisons
1988 · 드라마/로맨스 · 미국, 영국
1시간 59분 · 청불

18세기 프랑스 혁명 전야의 파리 귀족 사회. 사람들은 사치가 극에 달한 감미로운 생활에 취해 쾌락을 추구한다. 사교계의 여왕인 메르퇴이유 부인은 바람둥이로 유명한 비콩트과 계약을 맺고, 자기를 배신하고 떠난 애인 바스티드가 불랑쥬 부인의 딸 세실을 신부감으로 점찍고 있으니, 세실의 순결을 빼앗아 바스티드를 웃음 거리로 만들 계획을 세운다. 비콩트는 그보다는 자기 고모의 성채에 묵고 있는 덕망과 신앙심 깊은 투르벳 부인에게 더 관심이 있다고 말한다. 비콩트는 능숙한 언변과 기질을 발휘해서 끈질기게 투르벧 부인을 유혹하고, 투르벳 부인은 마음의 갈등으로 번민에 싸인다. 그러나 끝내 비콩트를 물리치지 못하고 넘어가고 마는데...
Joohyeong Kim
4.0
Beyond my control
개구리개
3.0
존말코비치 미모 원툴
life on plastic
5.0
계속해서 리메이크 되고 있는 명작. 말코비치의 섹시한 목소리와 글렌 클로즈의 강렬한 연기와 미쉘 파이퍼의 가녀린 이미지 모두 만족스럽다.
HBJ
3.5
'돈 후안' 두 명이 사랑과 계략의 심리 게임을 펼치며 생기는 스릴이 상당하다. 시각적으로 풍성하고 클래식한 스코어가 오페라 같은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형성하여 품위와 추태가 공존하는 치정극을 잘 묘사한다. 두 주연인 글렌 클로스와 존 말코비치의 연기가 굉장하다. 글렌 클로스의 고혹하면서도 강인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아우라가 특히나 인상적이었다. 나오는 모든 씬을 완전히 지배해버린 연기였다. 존 말코비치는 특유의 말투와 목소리가 매력적인 카사노바 역에도 어울린다는 걸 증명해냈다. 능구렁이 같은 대처와 음흉한 속내를 가진 캐릭터가 오히려 존 말코비치이기 때문에 살아날 수 있었던 것 같다. 사랑과 배신으로 가득찬 치정극을 본능이 아닌 냉철한 계산으로 전개하는 이야기는 마치 하이스트 영화를 보는 듯한 치밀한 범죄극의 스릴을 선사했다. 하지만 이성을 김성이 이기는 순간부터 무너지는 계략과 관계는 인상적인 비극으로 이어졌고, 영화 내내 퍼지는 클래식한 스코어는 아이러니하게 느껴졌다. 좋은 배우, 좋은 영상미, 좋은 음악. 흔한 할리우드 사극의 미덕을 모두 갖췄으나 고리타분하지 않게 느껴지며, 오히려 현대적인 느낌의 심리전으로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로맨틱 스릴러였다
이후드
3.5
감정은 치장이 무의미하다
사월🌱
4.0
말코비치옹... 눈을 왜 그렇게 느슨하게 뜨시고 목소리를 왜 그 렇게 나른하게 내시고 숨을 왜 그렇게 치명적으로 쉬세요🤦♀️..... 사람 인생을 나락으로 보낼 것만 같은 진짜 위험한 옴므파탈이셨다.
Song Ki
5.0
서로의 영혼을 치고 받는 테니스 게임같은 영화.
Sun YOON
3.5
같은 원작의 영화들 중 미장센이 가장 아름다운 작품. 존 말코비치의 안정적인 연기가 몰입도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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