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2008 · 한국 · 드라마
1시간 30분 · 15세
2008 · 한국 · 드라마
1시간 30분 · 15세
털털한 성격으로 어머니의 생선가게를 물려받아 제주도 고향집을 지키는 언니 '명주'(공효진)와는 달리 대학 들어간 후부터 집에 발길을 끊은 '명은'(신민아)은 서울의 대기업에 다니는 명석하고 예민한 커리어 우먼이다. 아버지가 다르다는 이유로 두 사람 사이의 간격을 당연시하며 살아온 명주, 명은 자매는 갑작스런 어머니의 죽음을 계기로 이미 오래 전에 자취를 감춘 명은의 아버지를 찾아 여행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