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살고 있던 아화는 홍콩에 있는 병원에서 진찰을 받기 위해 뒷골목 건달 소화의 집에 며칠 머물게 된다. 어색한 동거가 이어지던 가운데, 소화와 아화는 점점 서로에게 이끌리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의형제이자 뒷골목 양아치로 사고만 치고 다니는 창파의 뒷바라지를 하느라 매번 다쳐서 돌아 오는 소화를 견딜 수 없었던 아화는 그를 떠나게 된다. 홀로 남겨진 소화는 형으로서 창파를 보살펴야 한다는 책임감과 사랑하는 아화에 대한 그리움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데...
권혜정
3.0
허세 of 허세 끝판왕 마스크 쓰고 등장하는 장만옥이 이렇게 반가울수가 @2021 cgv 왕가위 특별전
P1
3.5
킹가위 감독의 으리으리한 영화 아마 유덕화 형은 오로치 일족이 분명하다는 게 나의 결론이다. 피가 끓어도 넘모 끓으신다. 냄비근성. 왜 깡패새기들 영화를 재미나게 보냐고? 왜 바람피는 영화를 재미나게 보냐고? 왜 도둑질하는 영화를 재미나게 보냐고? 왜 탈옥하는 영화를 재미나게 보냐고? 왜 살인하는 영화를 재미나게 보냐고? 왜 연애하는 영화를 재미나게 보냐고????? 왜 게이하는 영화를 재미나게 보냐고? 다 나름의 이유가 있다는 것. 구질구질하게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섹시하지 않으니꽈
정재헌
3.5
끝없이 맴도는 비루한 삶일바에 불나방이 되길 택한 이의 예견된 비극. 데뷔작부터 본인만의 스타일을 확고하게 정립한 왕가위. 허세가 흘러넘치면서도 자아내는 그 시절의 향수.
Hailie
4.5
스포일러가 있어요!!
박종일
4.5
이 영화는 후에 중경삼림이 되고, 아비정전이 되고, 동사서독과 화양연화, 2046이 된다. 허무를 쫓는 이의 처절한 최후. 그리고 가슴에 퍼지는 유덕화와 장만옥의 키스.
STONE
3.5
로맨스 영화인 줄 알고 봤더니 가슴 아픈 느와르 영화였다.
Camellia
3.0
내가 정성껏 만든 핑곗거리 들고 찾아와서 난 원래 이런 놈이라 어떤 약속도 못 한다니. 숨긴 거 찾을 겨를도 없이 보고 싶어서 꺼내둔 컵 대충 들고 헐레벌떡 뛰어온 거 모를 줄 아냐고. 두 번 말했잖아요. 한 번 아니고 두 번이었잖아.
다솜땅
4.0
그시절, 네커티브의 탑을 달리던 우울한 영상! 동생을 위해 많은 것을 잃어야 했던 형. 좋아하는 여자를 외롭게 해야하는 나쁜남자.. 있는척, 잘난 첫, 그렇게 '잘 될것'을 염두해 두고 사는 오늘을 사는 악바리… 네거티브는 끝내 희망을 보여주지 않는다. #22.2.3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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