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갓 태어난 아기 루도빅에게 던져준 여성 염색체 X가 굴뚝에 걸리더니 굴러 쓰레기통에 빠져버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리하여 원래 XX(여자)였으나 하나님의 실수로 XY(남자)로 태어났다고 믿는 루도빅. 귀걸이에 빨강 립스틱을 바른 채 파티장에 나타나고, 남자 친구와 결혼을 올리더니 심지어는 생리통까지 호소하는 일곱 살 소년 루도빅의 엉뚱하고도 용감한 이야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