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는 의사로서 무력했던 자신과 생명의 덧없음에 좌절 후 깨달음과 구원을 찾아 인도로 온다. 그는 '시티 오브 조이'라는 슬럼가에서 운명적으로 만난 하사리와 입장의 차이를 넘어선 우정을 나누게 된다. 아내와 자식을 데리고 캘커타에 온 하사리는 마피아의 보호 아래 릭샤꾼이 된다. 같은 시각에 맥스는 거리의 대부 아들 아쇼카에게 매를 맞고 돈을 빼앗긴다. 다음날 아침, 맥스는 초라한 오두막집에서 눈을 뜬다. 거기는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사는 '아난드 니가르'(기쁨의 도시)로, 볼란티아에서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진료소였다. 진료소의 경영자 조안 바실은 그에게 일손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자포자기 한 맥스는 이를 거절하고, 전날밤 도와준 하사리에 도움으로 호텔로 돌아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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