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직후를 배경으로 '오남매'의 우애와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한국전쟁 직후를 배경으로 아버지가 이권을 노린 친구에게 희생되면서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가는 ‘오남매’의 우애와 사랑을 그린 드라마. 가난을 이기기위해 몸부림쳤던 1950, 60년대 두 가족의 어긋난 운명이 펼쳐진다. 6·25 때 개성에서 강화도로 피난온 인달(이덕화)과 준구(이효정)는 매 끼니를 걱정할 정도로 하루하루를 어렵게 산다. 인달은 고향에서 인삼만 캐오면 강화에서 부유하게 살 수 있다며 몰래 고향에 들어가자고 제안한다. 준구는 위험을 무릅쓰는 일이라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 우식(백성현)은 죽 대신 밥을 먹겠다고 우기다 정식(류덕환)과 뒤엉켜 몸싸움까지 한다. 이런 모습을 보게 된 준구는 인달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한편 준구는 틈틈이 작성한 인삼 재배법 공책을 장남 정식에게 건네주며 삼포 경영은 집안 대대로 내려온 가업이라고 일러주는데…. 우식(백성현)은 진희(김지은)와 함께 찐빵을 훔치다 들키자 혼자서 줄행랑을 친다. 이 사실을 안 준구(이효정)와 인순(이응경)은 진빵가게를 찾아가 전후사정을 듣고 돈이 없는 준구 대신 인순이 찐빵값을 치른다. 철없는 진희는 인순이 찐빵을 사주자 신바람이 나서 집으로 향한다. 준구가 인달과 고향으로 인삼을 캐러가기로 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인순은 재물 때문에 목숨 거는 건 현명하지 못하다고 만류한다. 그러나 준구는 이번 일을 성공하면 오남매의 미래가 보장되기 때문에 아버지가 되어 목숨에 연연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준구는 만약 자신이 살아서 돌아오지 못하면 오남매를 돌봐달라고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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