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우주에 진출한지 수백년이 지난 미래. 우주의 권리를 놓고 피를 흘리며 싸운 전란의 시대를 지나, 지구연방을 수립해 평화의 시대가 도래했다. 하지만 A.G.101년, 갑자기 지구권을 습격한 수수께끼의 적 UE에 의해 스페이스 콜로니 '엔젤'이 파괴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이 날을 '천사의 낙일'이라 부르고, 이 날 이후로부터 지구연방과 UE간의 전쟁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었다. 전쟁으로 인해 고향 콜로니를 잃어버린 7살의 소년 플리트 아스노. 플리트는 죽음의 직전에 어머니가 남겨준 AGE 디바이스를 이용해 과거 역전의 영웅이라 불리웠던 인간형 기동병기 '건담'을 되살려 UE에 복수하려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