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전란으로 백성이 노비가 되는 세상, 기억을 잃고 귀족 자제들의 장난감이 되어 인간 사냥터로 보내진 형소육. 사냥터에서 살아남은 형소육은 원수를 갚고 동생들을 살리기 위해 청산원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