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화공주’는 황궁의 방화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매복하다 화수족 ‘류목랑’의 도움으로 구출된다. ‘류목량’은 영주를 얻기 위해 ‘제화공주’와 결혼하려고 했지만 그녀는 그를 두려워한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류목량’ 옆에 남기로 한다. 밤이 되면 외모가 바뀌는 ‘류목량’, 그렇게 ‘제화공주’는 두 모습을 하는 ‘류목량’으로 인해 혼란스러운 생활을 하게 되지만, 그와 함께 지내면 지낼 수록 점점 그에게 빠져들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