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8년, 포위당한 파리. 빅토르 위고는 그의 가족과 정부 그리고 정치적 혼란 사이에서 괴로워하고 있다. 그의 고전 소설 레미제라블을 완성하는 것은 개의치 않는다. 위고는 왕립주의자로 확정됐지만 곧 대통령이 되는 나폴레옹은 사회개혁에 착수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나 새 정부가 구성되고 위고는 자신이 이용 당했다는 것을 그제서야 깨닫는다. 그 속임수에 화가 난 그와 그의 아들들은 사람들에게 목소리를 주기 위해 일간 신문을 발행한다. 나폴레옹이 권력을 장악하고 그의 아들들이 반란죄로 수감될 때, 위고는 파리를 떠나 저항에 온 정성을 쏟아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국가의 적으로 선언되고 불명예와 유배를 피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