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용품점 아들인 키타무라 코우는, 배팅 센터 겸 찻집 '클로버'의 츠키시마 4자매와 어릴 적부터 친하게 지냈다.
똑 부러진 첫째 이치요, 코우와 가장 친한 둘째 와카바, 코우와 성격이 안 맞는 셋째 아오바, 그리고 활기찬 막내 모미지.
초등학교 5학년 여름 와카바는, 코우와 여름 축제에 가기로 약속하고 캠핑하러 떠난다.
그러나 그녀는 캠핑장에서 사고로 목숨을 잃고, 코우는 둘이서 가려 했던 여름 축제에 홀로 간다...
시간이 흘러 고등학생이 된 코우는, 와카바와 마지막으로 꿈꾸었던 '코시엔'을 목표로 야구부 에이스가 되어 분투한다.
그리고 아오바도 선수로서 야구부에 들어오게 되어, 운명의 톱니바퀴가 돌아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