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으로 난세를 평정한 삼봉 정도전을 중심으로 고려에서 조선으로 교체되는 격동의 시기에 고려를 지키려는 사람들과 조선을 건국하려는 사람들의 대립을 통해 대의명분을 목숨보다 소중히 여겼던 진짜 정치가들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