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화한 광평성에서는 인간과 요괴가 함께 살아가고 있지만, 요괴들이 인간으로 위장해 흔적도 없이 숨어 있기에 인간들은 그들의 존재를 쉽게 알아차리지 못한다. 부잣집 아가씨 반하는 신비한 눈을 가지고 있어 존재할 리 없는 존재들을 자주 본다. 어느 날, 반하는 새언니가 사실 요괴라는 비밀을 알아채고 목숨을 위협받게 되었고, 이로 인해 요괴 사냥꾼인 선야를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은 함께 광평성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들을 조사하면서 가까워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