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리코르

툴은 새로운 직장으로 옮긴 후 첫 현장 방문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설상가상으로 사건을 담당하는 법의학자 체란과 함께 일해야 한다. 두 사람은 성격과 태도가 너무 달라 서로 잘 맞지 않는다. 게다가 사건들이 대중의 주목을 받으면서 사회적 압박까지 더해져 상황은 더욱 복잡해진다. 그러나 함께 일할 기회가 많아지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점차 개선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야기는 예상보다 더 복잡해진다. 어느 날, 18년 전 연쇄 살인범이 저지른 사건과 유사한 살인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이것은 "빗방울 살인마"의 소행일까, 아니면 다른 범인의 모방 범죄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