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4.0단순히 어떤 일련의 사건들을 다루는 것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이 좋았다 물론 캐릭터들로 하여금 사건을 풀어나가지만 그게 가장 주된 내용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음 그리고 모든 캐릭터들이 보다 입체적이고 정형화되어있지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드라마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현실적이었다 평소에 영상물을 보면서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올곧게만 행동하겠어'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그릇된 쪽으로만 걸어가겠어'라고 생각했던게 무색할 정도로 구체적인 캐릭터들이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너무 잘 만들어진 인간 고찰물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보는 동안 옳고 그름의 본질에 대해서 자꾸 생각하게 되는데 이 캐릭터가 이렇게 행동한다고 해서 이게 옳은가? 이게 나쁜가? 이렇게 행동한다고 해서 나쁘다고 말할 수 있나? 그 행동만으로 판단할 수 있나? 애초에 옳고 그름은 누가 정했나? 이런 생각을 계속 하게 되니까 정신 분열 올 것 같았음.. 라고 9화까지 보고 적어뒀는데 위 문단에서의 내 생각을 마지막 화에서 완전히(또는 절반 정도) 해소시켜줬다 <어느 쪽이 선인이고 어느 쪽이 악인인지 / 사실은 없는 것 같아 / 이 세상에 옳은 일이라니 아마 없을 거야> 라니.. 🥹 결론! 깔끔한 마무리까지 4분기 드라마 중 가장 좋았다!좋아요12댓글0
글로벌 드덕4.0극의 주인공인 아사카와 에나는 과거 언론인으로서 진실을 전하지 않았다는 죄의식을 가지고 있다. 그 중 하나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다.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났던 2011년 3월 11일, 저녁 8시 메인 뉴스룸 스튜디오에 초대된 전문가는 후쿠시마 제1원전이 폭발할 가능성이 없다고 장담한다. 당시 아사카와는 뉴스8의 서브앵커로서 현재 원전은 안전하니 문제 없다는 기조의 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해당 뉴스 화면에는 지진의 강도가 8.8라는 자막이 송출된다. 누구나 아는 바와 같이 지진과 해일의 여파로 다음날인 3월 12일 15시 36분경,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가 일어난다. 3월 13일, 일본 기상청은 당초 8.8로 발표했던 리히터 규모를 9.0으로 상향조정한다. 2013년 9월, 아베 신조 정부는 IOC 총회에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문제에 관해 잘 통제 중이며 도쿄에 영향이 없을 거라고 주장한다. 2013년 9월 7일, 아르헨티나 IOC 총회에서 일본은 결국 56년만에 2020 올림픽·패럴림픽 도쿄 유치에 성공한다. 아사카와는 도쿄 올림픽 유치과정과 개최 결정 뉴스를 전했으며, 재해지인 후쿠시마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유치 축하 깃발을 든 동네 주민들을 배경으로 생방송을 촬영하기도 한다. 비교적 어린 나이에 혜성처럼 등장해 메인 뉴스에서 서브앵커로 지냈던 6년. 아사카와는 자신이 진실이라고 전했던 뉴스 중에 진짜 진실이 몇이나 될까 괴로워하고 공황장애에 시달린다. 범국민적 혼란을 수습하고 국민들을 안심시키자는 허울 좋은 이유였지만 결국에는 위험성을 축소하고 안전불감증을 야기해 참사를 막지 못한 것이다. 스캔들로 인해 앵커직을 박탈당한 아사카와는 과거 자신의 보도가 업보로 돌아와 지금 벌을 받고 있는 거라 생각하며 살아간다. 좌천된 사람들이 모인 금요일 심야 예능 프로그램에서 CP의 성희롱과 폭언도, 방송국 선배로서 여성 스태프들을 위해 왜 목소리를 내지 않냐는 후배의 항의도 그냥 흘려 넘긴다. 월급을 받으며 그저 하루하루 살아내는 게 유일한 목표다. 평범한 일상에 지장을 주는 일에는 끼어들고 싶지 않다. 그러던 어느 날, 같이 일하는 신입 PD가 사형 판결을 받은 연속살인사건 범인이 누명을 쓴 것 같다며 보도국 앵커 출신인 아사카와에게 같이 파헤쳐 보자고 제안한다. 아사카와는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끊임없는 설득에 져서 결국 탐사보도 기획안을 같이 만들어준다. 기획안을 본 CP는 이미 판결이 난 사건을 파고드는 건 공권력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감당할 수 있겠냐며 반대한다. 국가 권력 얘기에 신입 PD는 지레 겁을 집어먹고 포기해버리지만 오히려 이는 아사카와의 마음을 굳히는 계기가 된다. 그래서 혼자서라도 일을 진행하려 한다. 이 연속살인사건은 방송국 입사 전에 일어난 것으로 자신이 보도한 사건이 아니다. 아무 관련이 없다는 뜻이다. 그러나 아사카와는 같은 언론인으로서 언론의 무책임한 보도 행태에 책임을 통감한다. 진실을 외면하고 지정한 정보만 보도하게 통제하는 데스크. 자신의 보도가 초래한 결과와 영향은 책임지지 않는 기자들. 시청률과 광고를 따내는 데에 급급하며 그저 정권의 프로파간다 수단으로 전락해버린 방송국. 이렇게라도 지난 과오를 속죄할 수 있을까. 이 부끄러움과 괴로움을 덜 수 있을까. 모르겠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건 아사카와는 이제 더 이상 침묵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 2화에서는 아사카와가 짊어진 원죄(原罪)에 대해서 자세히 나왔다. 아베 신조가 사망하긴 했지만 그래도 일본 드라마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도쿄 올림픽에 직접적인 비판과 반성이 담긴 내용이 나온 건 예상 밖이었다. 아래는 1화 시청 후 쓴 후기. - 오랜만에 몰입해서 봤던 1화. 처음에는 예능국 PD인 기시모토가 주인공인 것처럼 흘러가다가 모종의 이유로 누명 사건에 아사카와와 사이토를 끌어들이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관찰자의 시점으로 전락하는 듯 하다가 엔딩 직전에 기시모토에게도 뭔가 비밀이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사건의 연결점이 자연스러웠다. 1화가 정말 흥미진진해서 뒷 회차가 기다려진다. 우리나라 말로 '누명'을 일본에서는 엔자이, 즉 원죄(寃罪)라고 부른다. 아담과 이브의 원죄 할 때의 그 원죄(原罪)가 아니라 원통할 원(寃) 자를 쓴다. 억울하게 뒤집어 쓴 죄라는 뜻이다. 일본은 검찰이 기소한 형사 사건의 99.9%가 유죄 판결을 받는다. 때문에 변호사가 무죄를 증명하기 어려운 분위기인데 엘피스의 메인 사건은 이미 사형 판결을 받은 후다. 극 전체를 관통하는 사건인 만큼 아사카와가 누명 특집 때 다뤘던 평균 징역 3년 형의 사건들과는 다르게 스케일이 크다. 자그마치 연속살인사건. 10부작 안에 이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기대가 된다. 찾아보니 제목인 엘피스는 판도라의 상자에서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희망'을 뜻하는 그리스어라고 한다. 기시모토와 아사카와의 개입이 사건의 실마리가 되는 희망이 될지, 열지 말았어야 할 판도라의 상자를 연 탓에 더 큰 재앙을 불러들이게 될지. . "멍청아! 이 쓰레기! 돌머리! 뇌가 없지?" 이런 경우에는 저 사람의 인생과 감정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니까 기분이 나쁜가 보다고. . 나레이션 미쳤냐고ㅋㅋㅋㅋㅋ 아이의 자존감은 부모로부터 나온다는 게 맞네ㅋㅋㅋㅋ 집에서 어화둥둥 키워져서 밖에서 상사가 악담을 퍼부어도 어디서 개가 짖네 하고 마는 기존쎄 캐릭터 나옴ㅋㅋㅋ 근데 눈치가 없음ㅋㅋㅋ 스캔들로 헤어진 연인 강제 재회시키기! 지 스스로 엘리트라길래 처음에는 기시모토가 봉봉걸즈 녹음 때문에 먼저 예능국에 손절치고 보도국으로 가려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변호사인 어머니에게서 사건을 직접 가져온 줄 알았다. 근데 아사카와에게 사건을 가져가라는 것까지 전부 체리의 요구사항이었다니. 기시모토야, 꽃밭캐라 임기응변도 없구나. 내가 과대평가를 했구나. 1화 엔딩을 보면 꽃밭캐는 그저 컨셉인가. 나가사와 마사미는 케미여신 진짜... 미쳐버림ㅜㅜ 스즈키 료헤이는 <도쿄 타라레바 아가씨>에서 처음 봤는데 여기서 폭풍 케미 어쩔 거냐고ㅠㅠ 으이구 꼭 로맨스물 아닌 데서 착즙해서 고통받지 아주...😢 같은 스캔들로 아나운서는 좌천되고 기자는 별 타격 없이 정치부 선임 기자로 승승장구하는데 (어차피 상대도 방송국 기자인데 왜 상대만 모자이크되는 건지?) 나쁜 남자인 듯 아닌 듯 애매한 사이토. 제발 후회로 매달리면서 아사카와 뒷바라지 제대로 하길. 네가 왜 고속승진으로 높은 데 올라갔겠니? 그게 다 재회한 아사카와를 최선을 다해 도우라는 하늘의 뜻이란다ㅋㅋㅋㅋㅋㅋ 사이토야, 외압 들어오면 네가 다 커버쳐라.좋아요10댓글0
김현욱4.0제작진과 배우들이 사명감을 갖고 공부해서 만든 작품은 명품 드라마가 된다. 사명감에 눈을 뜬 기자들이 진실을 찾는 스토리는 언론의 역할을 묻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클리셰이긴 하다. 그렇지만 현재 일본의 언론 현실에서 나올 수 있는 최선(좋은 의미에서도, 나쁜 의미에서도)의 드라마다.
1번
4.0
단순히 어떤 일련의 사건들을 다루는 것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이 좋았다 물론 캐릭터들로 하여금 사건을 풀어나가지만 그게 가장 주된 내용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음 그리고 모든 캐릭터들이 보다 입체적이고 정형화되어있지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드라마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현실적이었다 평소에 영상물을 보면서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올곧게만 행동하겠어'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그릇된 쪽으로만 걸어가겠어'라고 생각했던게 무색할 정도로 구체적인 캐릭터들이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너무 잘 만들어진 인간 고찰물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보는 동안 옳고 그름의 본질에 대해서 자꾸 생각하게 되는데 이 캐릭터가 이렇게 행동한다고 해서 이게 옳은가? 이게 나쁜가? 이렇게 행동한다고 해서 나쁘다고 말할 수 있나? 그 행동만으로 판단할 수 있나? 애초에 옳고 그름은 누가 정했나? 이런 생각을 계속 하게 되니까 정신 분열 올 것 같았음.. 라고 9화까지 보고 적어뒀는데 위 문단에서의 내 생각을 마지막 화에서 완전히(또는 절반 정도) 해소시켜줬다 <어느 쪽이 선인이고 어느 쪽이 악인인지 / 사실은 없는 것 같아 / 이 세상에 옳은 일이라니 아마 없을 거야> 라니.. 🥹 결론! 깔끔한 마무리까지 4분기 드라마 중 가장 좋았다!
글로벌 드덕
4.0
극의 주인공인 아사카와 에나는 과거 언론인으로서 진실을 전하지 않았다는 죄의식을 가지고 있다. 그 중 하나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다.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났던 2011년 3월 11일, 저녁 8시 메인 뉴스룸 스튜디오에 초대된 전문가는 후쿠시마 제1원전이 폭발할 가능성이 없다고 장담한다. 당시 아사카와는 뉴스8의 서브앵커로서 현재 원전은 안전하니 문제 없다는 기조의 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해당 뉴스 화면에는 지진의 강도가 8.8라는 자막이 송출된다. 누구나 아는 바와 같이 지진과 해일의 여파로 다음날인 3월 12일 15시 36분경,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가 일어난다. 3월 13일, 일본 기상청은 당초 8.8로 발표했던 리히터 규모를 9.0으로 상향조정한다. 2013년 9월, 아베 신조 정부는 IOC 총회에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문제에 관해 잘 통제 중이며 도쿄에 영향이 없을 거라고 주장한다. 2013년 9월 7일, 아르헨티나 IOC 총회에서 일본은 결국 56년만에 2020 올림픽·패럴림픽 도쿄 유치에 성공한다. 아사카와는 도쿄 올림픽 유치과정과 개최 결정 뉴스를 전했으며, 재해지인 후쿠시마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유치 축하 깃발을 든 동네 주민들을 배경으로 생방송을 촬영하기도 한다. 비교적 어린 나이에 혜성처럼 등장해 메인 뉴스에서 서브앵커로 지냈던 6년. 아사카와는 자신이 진실이라고 전했던 뉴스 중에 진짜 진실이 몇이나 될까 괴로워하고 공황장애에 시달린다. 범국민적 혼란을 수습하고 국민들을 안심시키자는 허울 좋은 이유였지만 결국에는 위험성을 축소하고 안전불감증을 야기해 참사를 막지 못한 것이다. 스캔들로 인해 앵커직을 박탈당한 아사카와는 과거 자신의 보도가 업보로 돌아와 지금 벌을 받고 있는 거라 생각하며 살아간다. 좌천된 사람들이 모인 금요일 심야 예능 프로그램에서 CP의 성희롱과 폭언도, 방송국 선배로서 여성 스태프들을 위해 왜 목소리를 내지 않냐는 후배의 항의도 그냥 흘려 넘긴다. 월급을 받으며 그저 하루하루 살아내는 게 유일한 목표다. 평범한 일상에 지장을 주는 일에는 끼어들고 싶지 않다. 그러던 어느 날, 같이 일하는 신입 PD가 사형 판결을 받은 연속살인사건 범인이 누명을 쓴 것 같다며 보도국 앵커 출신인 아사카와에게 같이 파헤쳐 보자고 제안한다. 아사카와는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끊임없는 설득에 져서 결국 탐사보도 기획안을 같이 만들어준다. 기획안을 본 CP는 이미 판결이 난 사건을 파고드는 건 공권력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감당할 수 있겠냐며 반대한다. 국가 권력 얘기에 신입 PD는 지레 겁을 집어먹고 포기해버리지만 오히려 이는 아사카와의 마음을 굳히는 계기가 된다. 그래서 혼자서라도 일을 진행하려 한다. 이 연속살인사건은 방송국 입사 전에 일어난 것으로 자신이 보도한 사건이 아니다. 아무 관련이 없다는 뜻이다. 그러나 아사카와는 같은 언론인으로서 언론의 무책임한 보도 행태에 책임을 통감한다. 진실을 외면하고 지정한 정보만 보도하게 통제하는 데스크. 자신의 보도가 초래한 결과와 영향은 책임지지 않는 기자들. 시청률과 광고를 따내는 데에 급급하며 그저 정권의 프로파간다 수단으로 전락해버린 방송국. 이렇게라도 지난 과오를 속죄할 수 있을까. 이 부끄러움과 괴로움을 덜 수 있을까. 모르겠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건 아사카와는 이제 더 이상 침묵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 2화에서는 아사카와가 짊어진 원죄(原罪)에 대해서 자세히 나왔다. 아베 신조가 사망하긴 했지만 그래도 일본 드라마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도쿄 올림픽에 직접적인 비판과 반성이 담긴 내용이 나온 건 예상 밖이었다. 아래는 1화 시청 후 쓴 후기. - 오랜만에 몰입해서 봤던 1화. 처음에는 예능국 PD인 기시모토가 주인공인 것처럼 흘러가다가 모종의 이유로 누명 사건에 아사카와와 사이토를 끌어들이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관찰자의 시점으로 전락하는 듯 하다가 엔딩 직전에 기시모토에게도 뭔가 비밀이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사건의 연결점이 자연스러웠다. 1화가 정말 흥미진진해서 뒷 회차가 기다려진다. 우리나라 말로 '누명'을 일본에서는 엔자이, 즉 원죄(寃罪)라고 부른다. 아담과 이브의 원죄 할 때의 그 원죄(原罪)가 아니라 원통할 원(寃) 자를 쓴다. 억울하게 뒤집어 쓴 죄라는 뜻이다. 일본은 검찰이 기소한 형사 사건의 99.9%가 유죄 판결을 받는다. 때문에 변호사가 무죄를 증명하기 어려운 분위기인데 엘피스의 메인 사건은 이미 사형 판결을 받은 후다. 극 전체를 관통하는 사건인 만큼 아사카와가 누명 특집 때 다뤘던 평균 징역 3년 형의 사건들과는 다르게 스케일이 크다. 자그마치 연속살인사건. 10부작 안에 이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기대가 된다. 찾아보니 제목인 엘피스는 판도라의 상자에서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희망'을 뜻하는 그리스어라고 한다. 기시모토와 아사카와의 개입이 사건의 실마리가 되는 희망이 될지, 열지 말았어야 할 판도라의 상자를 연 탓에 더 큰 재앙을 불러들이게 될지. . "멍청아! 이 쓰레기! 돌머리! 뇌가 없지?" 이런 경우에는 저 사람의 인생과 감정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니까 기분이 나쁜가 보다고. . 나레이션 미쳤냐고ㅋㅋㅋㅋㅋ 아이의 자존감은 부모로부터 나온다는 게 맞네ㅋㅋㅋㅋ 집에서 어화둥둥 키워져서 밖에서 상사가 악담을 퍼부어도 어디서 개가 짖네 하고 마는 기존쎄 캐릭터 나옴ㅋㅋㅋ 근데 눈치가 없음ㅋㅋㅋ 스캔들로 헤어진 연인 강제 재회시키기! 지 스스로 엘리트라길래 처음에는 기시모토가 봉봉걸즈 녹음 때문에 먼저 예능국에 손절치고 보도국으로 가려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변호사인 어머니에게서 사건을 직접 가져온 줄 알았다. 근데 아사카와에게 사건을 가져가라는 것까지 전부 체리의 요구사항이었다니. 기시모토야, 꽃밭캐라 임기응변도 없구나. 내가 과대평가를 했구나. 1화 엔딩을 보면 꽃밭캐는 그저 컨셉인가. 나가사와 마사미는 케미여신 진짜... 미쳐버림ㅜㅜ 스즈키 료헤이는 <도쿄 타라레바 아가씨>에서 처음 봤는데 여기서 폭풍 케미 어쩔 거냐고ㅠㅠ 으이구 꼭 로맨스물 아닌 데서 착즙해서 고통받지 아주...😢 같은 스캔들로 아나운서는 좌천되고 기자는 별 타격 없이 정치부 선임 기자로 승승장구하는데 (어차피 상대도 방송국 기자인데 왜 상대만 모자이크되는 건지?) 나쁜 남자인 듯 아닌 듯 애매한 사이토. 제발 후회로 매달리면서 아사카와 뒷바라지 제대로 하길. 네가 왜 고속승진으로 높은 데 올라갔겠니? 그게 다 재회한 아사카와를 최선을 다해 도우라는 하늘의 뜻이란다ㅋㅋㅋㅋㅋㅋ 사이토야, 외압 들어오면 네가 다 커버쳐라.
김현욱
4.0
제작진과 배우들이 사명감을 갖고 공부해서 만든 작품은 명품 드라마가 된다. 사명감에 눈을 뜬 기자들이 진실을 찾는 스토리는 언론의 역할을 묻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클리셰이긴 하다. 그렇지만 현재 일본의 언론 현실에서 나올 수 있는 최선(좋은 의미에서도, 나쁜 의미에서도)의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