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샐러리맨 아츠미 츠카사를 요마로부터 구하기 위해 자신의 부양을 조건으로 주종 계약을 맺은 천재 쿠노이치 이데우라 시즈리. 날렵하게 요마를 처치하는 모습과는 달리, 시즈리는 게임에 푹 빠져있는 오타쿠 니트였다. 츠카사에게 응석 부리면서 게으른 동거 생활을 보내는 시즈리 앞에 개성 강한 쿠노이치들이 하나둘씩 모여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