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사랑의 죽음으로 절망에 빠진 영화감독이 우연히 옛 애인과 똑같이 생긴 강원도 산골 처녀 복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이야기는 호주의 어느 호텔 리셉션장에서 출발한다. 영화제 수상 기념 파티가 열리고 있다. 축하 인파 사이로 오늘의 주인공 승희(김래원)의 모습이 보인다. 선배 정훈(박시후) 역시 축하해 주려고 멀리 서울에서부터 단숨에 날아왔다. 그때 승희의 눈에 한 여자가 들어왔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그녀의 이름은 혜수(정려원). 두 사람은 그 자리에서 바로 연인이 되어버린다. 그로부터 삼 년... 혜수를 사고로 잃은 후 승희는 죽은 듯 살아왔다. 서울에 돌아온 승희는 짐을 꾸려 무작정 강원도로 여행을 떠난다. 그런데... 걸어가던 그의 시선이 멈칫 굳는다. 승희는 마치 뭔가에 홀린 듯 복실(정려원)을 쫓아가 그녀가 탄 버스에 뛰어오른다. 복실의 마을에 도착한 승희는 버스가 끊겼다는 복실의 말에 고민하다 그녀를 따라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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