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연우는 새로운 시나리오를 위해 찾아간 곳에서 과거 자취를 감췄던 소설 작가 우재를 만난다. 우재의 글을 영화화하기 위해 연우는 계속 다가가지만, 과거의 오해 때문에 그를 견디기 힘든 우재는 계속 까칠하게만 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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