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동경하던 부유한 지주 출신의 스티드 보넷은 모든 걸 뒤로하고 해적의 삶에 뛰어든다. 스스로 '신사 해적'이라고 이름 붙이고 오합지졸 선원들과 소소한 해적질을 하며 지내던 스티드는 전설의 해적 '검은 수염'을 만나 진정한 해적이 되는 법을 전수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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