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 리흐트만, 헌너 머르톤, 폴라 바이런, 루스 엘리아스 이 네 명의 유태인 여성은 가장 광적이고 무자비한 만행의 목격자로서, 다른 많은 것 중에서도 그 목격자의 자격만으로도 인류의 기억에 영원히 새겨질 만하다. 그들 각자가 겪어야 했던 잔혹행위 외에도 그들이 가진 공통점은 어떤 겉치레나 잘못된 사유도 거부하는, 거의 동물적일 만큼 날카로운 지성, 즉 이상주의이다. 클로드 란츠만이 훗날 <쇼아>가 될 작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촬영한 이 훌륭한 네 여성은 각자 독립된 영화 속 인물로 등장하여 자신만의 빼어난 기질을 충분히 드러내고, 사람을 사로잡는 서술을 통해 유대인 절멸 시도의 잘 알려지지 않은 내용을 들려준다. [시네광주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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