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스미레가와 네네네는 자신의 소중한 사람이 행방불명된 이래 창작욕구도 꺾여 작가를 그만두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져가던 중, 자신의 작품이 홍콩에서 영화화가 된다는 소식을 듣고 사인회를 위해 홍콩에 향하는 네네네. 출판사 대표인 리 린호는 네네네의 경호를 위해 종이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초능력을 가진 '3자매 탐정단'에게 네네네의 경호를 맡긴다. 실은 탐정단과의 생활에 의해 자극받은 네네네의 창작욕구를 다시 불러일으킬 요량. 작전은 성공하여 네네네는 신작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귀국길에 오르려 한다. 하지만 출국 직전 '독선사'가 네네네를 납치하고, 3자매 탐정단은 네네네를 되찾기 위해 독선사의 빌딩에 잠입한다. 그곳에서 영국의 특수요원 조커와 웬디를 만난 3자매는 이 사건의 규모가 상상을 초월한다는 사실을 알게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