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잡거빌딩의 308호실. 그 중 한 방문에는 이렇게 쓰여있다. 'It's the only NEET thing to do' 그곳을 본거지로 삼고 있는 건 자신을 '니트 탐정'이라 칭하는 소녀 앨리스. 방으로부터 나가지 않는 은둔형 외톨이로, 인터넷을 사용하여 진실을 파헤치고 사건을 해결해내는 소녀. 그리고 그 곁에 모여드는 16세의 고교생 나루미와 니트 탐정단.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아무래도 좋은 일들이지만, 소수의 사람들에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사건. 그러한 사건들을 둘러쌓고 벌어지는, 조금은 엉뚱하지만... 그래도 따뜻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