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룡 30년, 변경을 지키는 호국 장군 화응정이 적국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자 조정은 화씨 가문을 견제한다. 황제는 가문의 세력을 억제하기 위해 막내딸 화유리를 현주로 임명하고 도성으로 불러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