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193X년, 목숨이 제일 값싼 도시 상하이. 이 도시의 세력을 양분하는 '청방'과 '홍화회'가 오랫동안 이어온 전쟁이 드디어 '청방'의 승리로 종결된다. '청방'을 부활시킨 카스미 켄시로와 옥령은 안도하는 한편 정부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음을 느낀다. 한편, 무언가를 소중하게 운반하던 류비연과 에리카는 프랑스 육군 장교인 샤를 드 기즈를 만나러 가고 있었다. 하지만 기즈의 앞에 수상한 그림자가 어른거리는데. 제62대 북두신권 전승자 카스미 켄시로. 북두의 숙명이 불러일으킨 싸움의 앞에 있는 것은 빛인가 어둠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