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진화의 끝에 손에 넣은 마나의 빛. 그걸 부정하는 노마는 인간임에도 폭력적이며 반사회적인 괴물로 취급된다. 앙쥬리제 또한 이 진리를 믿으며 16년 간을 살아갔다. 그런데 세례 의식이 있는 날, 그녀는 자신이 노마라는 걸 깨닫게 되는데. 지위를 박탈당하고 빛이 넘치는 세계에서 격리당한 앙쥬는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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