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영웅전 2017

천하영웅이란, 백성을 품을줄 알아야한다.

전통 무협액션으로 추억에 빠지기에 충분하다 편집 드라마가 미흡하지만 액션은 최상이다

본좌 평가를 받는 83년 버전을 리메이크 한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많은 부분을 참고했지만 현대적인 감각으로 잘 연출해 역대 사조시리즈 중 최고의 작품을 겨루기에 충분하다. CG가 난무하는 최근의 무협드라마 속에서 그나마 향수에 젖을 수 있는 아날로그식 액션의 비중이 높은 것도 큰 점수를 줄만함. 두 주연배우의 케미는 94버전과 비교해 부족함이 없진 않지만 순진무구함을 강조한 찡거거와 사랑스럽기 그지없는 롱아는 아주 만족스러운 캐스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