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평범하고 흔하게 생각하기 십상인 백반. 그러나 이윤 남기는 장사가 아니라 내 자식 입에 넣어주던 그 맛 그대로, 정성껏 차려내는 백반 한 상을 마주한 식객 허영만과의 따뜻한 밥 한 끼. 메모광 허영만의 손때 가득한 수첩 속, 추억의 맛으로 각인된 숨은 맛집을 찾아 떠나는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