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속어2.0로맨스가 너희를 구원하리라도 아니고 등장하는 모든 인물이 로맨스로 귀결이라니 너무 재미없다. 이 드라마는 정말 많은, 아주 나쁜 단점들을 가지고 있는데 단점들 대부분이 다른 드라마 오마주 혹은 패러디에서 왔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재우-영주 서사, 쇠실장 서사가 그렇다. 우영우가 없었다면 재우영주 서사는 없었을 것이고, 동백꽃필무렵이 없었다면 연쇄살인과 로맨스가 교차되는 방식으로 진행되지 않았을 것이다. 자폐스펙트럼을 다뤄 큰 울림을 줬던 우영우와 하층민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울림을 줬던 동백꽃은 주제의식을 관철하면서도 대중들의 반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일타스캔들이 과연 주제의식을 대중들에게 어필했다고 할 수 있을까? 가장 중점적으로 다룬 입시스트레스와 입시문제마저 대중들에게 어떤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지 그래서 어떻게 해결해가면 좋을지에 대해서 어필하는데 완전히 실패하고 말았다. 그 이유는 일타 스캔들에서 다루고 있는 사회적 문제점들에 대해서 깊이있게 다루는 대신 안줏거리로 활용하며 그저 이야기의 재미를 위해 차용되었고 그마저도 작가 본인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로지 재미만을 위해 아동학대를 다루고, 오로지 재미만을 위해 연쇄살인을 다루며 길고양이 학대를 다루었다. 그렇다면 이 드라마가 가진 진짜 본인의 것은 무엇인가 하면 이 드라마에서 가장 좋은 부분, 행선의 강인함, 해이와 행선 모녀의 이야기, 수아맘의 워킹맘으로의 변모, 행선과 치열 사이의 로맨스부분이다. 행선 치열의 클리셰는 이 드라마 고유의 감성이다. [밥]을 매개로 한 둘 사이의 감정은 너무나도 한국적인 그것이었는데 이렇게밖에 풀어가지 않아서 오히려 아쉬울 정도. 행선은 여느 캔디와 다를바 없는 캐릭터지만 치열의 스캔들을 보고 그 자리에서 반지를 사 프로포즈를 할 정도로 불도저 캐릭터로 이 드라마의 장점이 된다. 유사가족을 이뤄 진짜 가족보다 끈끈한 정을 보여줬던 해이 행선 모녀의 이야기는 이 드라마의 가짜를 다루느라 제대로 다뤄지지 않아 아쉬운데 특히 해이가 행선과 거리두기를 할 때 이모라고 부르며 억지로 정을 떼는 모습을 대사 한 줄 없이 풀어내지 않는다. 추가하면 수아 서사 역시 환시를 볼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치달았는데 갑자기 낫는 부분도 아쉽다. 게다가 선재 해이 수아 모두 의대에 가게 되는데 이 결말이 과연 입시 스트레스를 다룬 드라마의 결말로서 좋은 결말이었을지 의문과 함께 입시 문제 역시 그저 핵심주제가 아닌 소잿거리에 불과했다는 생각이 든다. 결국 이 드라마에서 제대로 다루어진 제재는 단 하나도 없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수정전 전도연의 연기가 너무 좋다. 모든 대사를 진짜 '말하듯이' 소화하는데 이게 너무 신기하다. 대사를 소화하고 있는 느낌이 아니라 정말 본인의 말인 것인양. 본인의 말이 아닌데도 본인의 말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연기. 그 어느 부분하나 자연스럽지 않은 부분이 없다. 굿와이프가 끝난후 전도연은 본인의 딕션에 대해서 반성했는데(사실 굿와이프때도 딕션 나쁘단 소리 하나도 안나왔는데 본인 스스로 반성함) 이 연차가 되어서도 연기가 좋은 방향으로 넓어질 수 있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다. 게다가 해이를 대하는 태도에서 전도연은 감정연기에서 넘치지 않고 칼같이 선을 지켜서 연기해 엄마가 아니라 너무 애틋하지만 이모로서 보이게끔 하는데 이 부분이 정말 신기하다. 해이에게 약간이라도 차가운태도를 보이는 것도 아니고 시종일관 다정하고 따뜻한데도 행선은 해이의 이모로서 존재한다. 남행선은 사실상 캔디형 여주인데도 관습적이지 않고 지겹지 않은 건 전도연의 연기덕이라고 생각한다. 전도연이 연기하는 캔디는 어딘지 모르게 삶을 감내하고 살아'낸' 것같은 느낌을 주며 고요하지만 힘차게 흐르는 강같은 느낌을 준다. 대본의 따뜻함을 배로 증가시키는 너무 좋은 연기. 드라마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온갖 클리셰 덩어리이라 너무 재밌다. 원래 클리셰란. 잘 쓰는 사람이 쓰면 더 재밌는 법이다. 이야기의 구성에서 동백꽃필무렵이 생각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미혼모(남행선은 친모는 아니지만) 설정이나 동네 주민들과의 관계, 사람을 바라보는 따스한 시선도 비슷해서 떠올라서 한번쯤 비교하는 것도 재밌을 것같다. 행선해이 모녀 화이팅. 나는 이런 가족에 약하다. 너무 애틋해...좋아요97댓글0
baekalittle1.5서사가 억지스럽고 모든 상황이 어디선가 본 것 같고 과장됐다 8화까지 본 후기 개연성에 대한 고민을 전혀 안하고 쓴 것 같다 수사과정이 다른 드라마인 것처럼 붕 뜬다 수아엄마 뭔 탐정이네 학부모는 추잡하게 만들고 수험생은 머저리취급한다좋아요67댓글0
P1
3.5
전 전 도 도연인데요 연 연기를 너어무 잘해요
Paul
3.5
스포일러가 있어요!!
비속어
2.0
로맨스가 너희를 구원하리라도 아니고 등장하는 모든 인물이 로맨스로 귀결이라니 너무 재미없다. 이 드라마는 정말 많은, 아주 나쁜 단점들을 가지고 있는데 단점들 대부분이 다른 드라마 오마주 혹은 패러디에서 왔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재우-영주 서사, 쇠실장 서사가 그렇다. 우영우가 없었다면 재우영주 서사는 없었을 것이고, 동백꽃필무렵이 없었다면 연쇄살인과 로맨스가 교차되는 방식으로 진행되지 않았을 것이다. 자폐스펙트럼을 다뤄 큰 울림을 줬던 우영우와 하층민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울림을 줬던 동백꽃은 주제의식을 관철하면서도 대중들의 반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일타스캔들이 과연 주제의식을 대중들에게 어필했다고 할 수 있을까? 가장 중점적으로 다룬 입시스트레스와 입시문제마저 대중들에게 어떤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지 그래서 어떻게 해결해가면 좋을지에 대해서 어필하는데 완전히 실패하고 말았다. 그 이유는 일타 스캔들에서 다루고 있는 사회적 문제점들에 대해서 깊이있게 다루는 대신 안줏거리로 활용하며 그저 이야기의 재미를 위해 차용되었고 그마저도 작가 본인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로지 재미만을 위해 아동학대를 다루고, 오로지 재미만을 위해 연쇄살인을 다루며 길고양이 학대를 다루었다. 그렇다면 이 드라마가 가진 진짜 본인의 것은 무엇인가 하면 이 드라마에서 가장 좋은 부분, 행선의 강인함, 해이와 행선 모녀의 이야기, 수아맘의 워킹맘으로의 변모, 행선과 치열 사이의 로맨스부분이다. 행선 치열의 클리셰는 이 드라마 고유의 감성이다. [밥]을 매개로 한 둘 사이의 감정은 너무나도 한국적인 그것이었는데 이렇게밖에 풀어가지 않아서 오히려 아쉬울 정도. 행선은 여느 캔디와 다를바 없는 캐릭터지만 치열의 스캔들을 보고 그 자리에서 반지를 사 프로포즈를 할 정도로 불도저 캐릭터로 이 드라마의 장점이 된다. 유사가족을 이뤄 진짜 가족보다 끈끈한 정을 보여줬던 해이 행선 모녀의 이야기는 이 드라마의 가짜를 다루느라 제대로 다뤄지지 않아 아쉬운데 특히 해이가 행선과 거리두기를 할 때 이모라고 부르며 억지로 정을 떼는 모습을 대사 한 줄 없이 풀어내지 않는다. 추가하면 수아 서사 역시 환시를 볼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치달았는데 갑자기 낫는 부분도 아쉽다. 게다가 선재 해이 수아 모두 의대에 가게 되는데 이 결말이 과연 입시 스트레스를 다룬 드라마의 결말로서 좋은 결말이었을지 의문과 함께 입시 문제 역시 그저 핵심주제가 아닌 소잿거리에 불과했다는 생각이 든다. 결국 이 드라마에서 제대로 다루어진 제재는 단 하나도 없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수정전 전도연의 연기가 너무 좋다. 모든 대사를 진짜 '말하듯이' 소화하는데 이게 너무 신기하다. 대사를 소화하고 있는 느낌이 아니라 정말 본인의 말인 것인양. 본인의 말이 아닌데도 본인의 말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연기. 그 어느 부분하나 자연스럽지 않은 부분이 없다. 굿와이프가 끝난후 전도연은 본인의 딕션에 대해서 반성했는데(사실 굿와이프때도 딕션 나쁘단 소리 하나도 안나왔는데 본인 스스로 반성함) 이 연차가 되어서도 연기가 좋은 방향으로 넓어질 수 있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다. 게다가 해이를 대하는 태도에서 전도연은 감정연기에서 넘치지 않고 칼같이 선을 지켜서 연기해 엄마가 아니라 너무 애틋하지만 이모로서 보이게끔 하는데 이 부분이 정말 신기하다. 해이에게 약간이라도 차가운태도를 보이는 것도 아니고 시종일관 다정하고 따뜻한데도 행선은 해이의 이모로서 존재한다. 남행선은 사실상 캔디형 여주인데도 관습적이지 않고 지겹지 않은 건 전도연의 연기덕이라고 생각한다. 전도연이 연기하는 캔디는 어딘지 모르게 삶을 감내하고 살아'낸' 것같은 느낌을 주며 고요하지만 힘차게 흐르는 강같은 느낌을 준다. 대본의 따뜻함을 배로 증가시키는 너무 좋은 연기. 드라마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온갖 클리셰 덩어리이라 너무 재밌다. 원래 클리셰란. 잘 쓰는 사람이 쓰면 더 재밌는 법이다. 이야기의 구성에서 동백꽃필무렵이 생각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미혼모(남행선은 친모는 아니지만) 설정이나 동네 주민들과의 관계, 사람을 바라보는 따스한 시선도 비슷해서 떠올라서 한번쯤 비교하는 것도 재밌을 것같다. 행선해이 모녀 화이팅. 나는 이런 가족에 약하다. 너무 애틋해...
김웅기
0.5
중반 이후 급격하게 드라마가 무너져내린다. 해이 친모 등장은 정말 클라이막스. 할 말이 없네. 전도연 진짜 사랑스러워요.
이민희
3.5
애니웨이 그렇게 다 죽여야만 속이 후련했냐!!! 😭 230308
baekalittle
1.5
서사가 억지스럽고 모든 상황이 어디선가 본 것 같고 과장됐다 8화까지 본 후기 개연성에 대한 고민을 전혀 안하고 쓴 것 같다 수사과정이 다른 드라마인 것처럼 붕 뜬다 수아엄마 뭔 탐정이네 학부모는 추잡하게 만들고 수험생은 머저리취급한다
dinozzo
3.0
전도연에게 드디어 이런 코미디+스릴러가…
🌲🌳🌿
2.5
정경호 꾸준하게 예민 병약 필모 잘 쌓여서 좋다... 장영남 이봉련 목소리 진짜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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