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인에게 습격 받아 쓰러져 있던 이부키 류노스케는 교토로 향하고 있던 세리자와의 구제를 받는다. 무사를 목표로 의지를 함께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로시구미. 콘도와 함께 이름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히지카타 토시조, 그리고 로시구미를 위해서 일하지만 술과 여색을 탐하는'무사 답지 않은 무사' 세리자와 카모. 무사의 삶에 있어서 대립하는 세리자와와 히자카타, 이 두 명의 무사를 보면서 류노스케 또한 자신의 삶의 방식에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후에 신선조라고 불리게 되는 남자들의 '각오' 를 담고 있는 이야기가 지금 여기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