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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에서 사룡왕이란 이명을 가진 레벤디아의 실체는 평범한 채식주의자에 싸움과는 거리가 먼 용이다. 어느 날, 마을의 환심을 사기 위해 자신을 제물로 바친 여자 아이 레코가 그를 찾아온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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