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선장 율리시스

때는 31세기. 우주여행을 마치고 지구로 돌아오던 율리시즈는 아들 텔레마쿠스를 구하기 위하여 우주선 키클롭스를 파괴시켜 버린다. 신들, 특히 제우스는 그런 율리시스의 행동에 격노하여 율리시스, 텔레마쿠스, 유미, 논노를 제외한 모든 선원들이 영원한 잠속에 빠지게 만들어버린다. 이 저주를 풀기 위해서는 하데스의 지옥의 왕국을 찾아내야 하기에, 율리시스와 동료들은 머나먼 우주로 정처없는 여행을 떠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