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녕 다들 그렇게 생각하세요? 이 드라마가 그렇게 수작이라고요? 작품을 위해 엄청난 벌크업을 이루어낸 남궁민 배우의 프로페셔널함 말고는 도대체 어느 점이 뛰어난가요? 1. 남궁배우가 어떻게 연기할 것 같다 예상했는데 예상과 너무 똑같아서 기시감마저 느껴짐 2. 박하선님 헤어스탈.. 하아.. 블루클럽 다니시냐고.. 아니 또 감독님은 그걸 오케이 하셨고? 3. 꼬고 또 꽈도 설정이 어차피 다른 액션 스릴러 작품 클리셰에 그침 4. 현장직 동경해서 전직했다는 엘리트 여요원님.. 파스텔톤 정장 너무 예뻐서 현장직 나갔다가 길거리 캐스팅 당하시겠어요 5. 뒷일 도와주시는 동료 요원님. 국정원 옥상에서 당당히 물건 전달하고 한장 반 넣어라 딕션 정말 좋아서 옆에서 담배 피우던 사람도 같이 입금할 것 같고요 6. 분명히 운전하고 있던 걸로 연출해놓고 그 사람이 두목이었다고요? 두목이 부하한테 운전교습 받고 있었던 설정이었나봐요. 보조석에 있다가 급하게 옮긴 척 한거라고요? 뒷자리 상석에 넘버투 앉히고 두목님이 보조석에 타셨구나.. 남궁민배우님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콩깍지 빼고 보면 150억으로 뭐한건지 아직 잘 모르겠네요. 2화까지 보고선 망삘이 가득인데요, 앞으로 멋드러진 액션 제대로 처발처발 하지 않으면 드라마판 리얼 되시겠어요.

궁민 옵빠..나 죽어..ㅜ 왜 이렇게 멋진거냐구 하 근데 도라마가 똥폼 잡도록 판을 깔아주는거 같아서 좀 역하긴 해 ㅋ

생각 이상으로 네거티브한 국정원 이야기! 은근 싱글생글하며 나오던 남궁민의 모습이 아니어서 어리둥~~ 정의를 기준잡고 가야 하는 조직이 흔들리면 요렇게 무섭다… 12회로 짧아서 좀 아쉬웠던 드라마였다. #22.7.12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