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는 ‘코’자로 끝나는 별명을 가진 캐릭터들이 엮어가는 이야기로 개코, 사이코, 무심코, 딸기코, 결단코 등 개성 있는 ‘코’들이 펼치는 수많은 에피소드를 그리게 될, <김치치즈 스마일>의 후속 시트콤. 보증을 잘못 서서 전 재산을 날리게 된 국영수.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은데... 심지어 집은 경매로 넘어가고 새로운 주인이 나타났다! 그런데, 집주인이라고 나타난 사람은? 세상사람 다~ 놔두고 그 이름도 끔찍한 주!복!만! 복만은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돈 냄새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 맡는 개코본능을 통해 졸부가 됐는데... 어린 시절부터 철천지원수였던 국영수의 집이 매물로 나오자 옳다꾸나 하고 사들여 이사를 왔던 것! 영수, 통곡에 겨워 이사 갈 생각을 하지만 상황은 마음같지 않고... 할 수 없이 학교를 그만두고 퇴직금으로 이사갈 생각을 한다. 그러던 국영수 선생! 갑자기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사직서를 집어넣는다. 과연, 그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