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협을 꿈꾸던 이소요는 갑자기 쓰러진 숙모를 구하고자 영약을 찾으러 선령도에 들어간다. 선령도에서 우연히 여와 후손 조령아를 만나게 되고 잠시 잃어버렸던 기억을 되찾는다. 그러나 곧 선령도는 습격을 받게 되고 혼자 남게 된 령아는 소요의 도움을 받아 남조로 향한다. 령아는 반복되는 가뭄과 재난을 겪는 남조를 구할 유일한 존재였고, 소요는 령아를 도와 세상의 평화와 안녕을 위한 사명을 함께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