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중력을 발생시키는 슈즈, 통칭 ‘그라슈’의 발명에 의해 인간이 자전거를 타는 것만큼 간단하게 하늘을 날 수 있게 된 세계. 그곳에서 유행하고 있는 신흥 스카이 스포츠 ‘플라잉 서커스(통칭 FC)’. 쿠나하마 학원에 전학 온 쿠라시나 아스카는 동급생인 토비사와 미사키, 히나타 마사와와 만나 그라슈를 사용한 ‘플라잉 서커스’를 알게 되고, 그 매력에 빠지게 된다. 학원의 FC부에 입부한 아스카는 친구들과 함께 가끔씩 싸우기도 하고, 격려도 해가며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여름대회를 목표로 달려간다.